2025년 11월 회고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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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고 변화한 11월

꾸준했던 여름이 지나 11월이 되었다. 몇 달 전에 생각했던 것들이 시작되고 있고,
생각지 못한 많은 것이 좋게 바뀌었다.

변화

11월의 제주 잎사귀11월의 제주 잎사귀

첫 번째로 러닝은 추워지자 말자 빈도가 크게 줄었다. 처음에는 날씨가 선선하니 너무 뛰기 좋은 날씨였지만, 다른 스케줄이 생기면서 점차 빈도가 줄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없다. 내가 해 보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더 많은 시간을 다른 곳에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글을 쓰는걸 보고 핑계라고 생각한다

친구들

친구들이 많이 놀러오는 달이었다. 제주도 특성상 친구들이 내려온다. 여름에 많을 줄 알았던 친구들의 방문이 가을 겨울에 몇 개 잡혔다.

그러한 친구들이 많이 오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맛집도 찾아다니고 좋은 숙소, 좋은 것을 보러 많이 다녔다.

느끼는 거지만,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참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맨날 집에만 박혀서 살기보다는 친구들의 방문으로 인해 좋은 기억들을 많이 남겼다.

휴식

휴식휴식

휴식이란 뭘까라고 생각했다. 나는 생각이 많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느끼지만, 생각이 전반적으로 깊은 게 없는 것 같다. 생각이 많다보니 휴식을 하더라도 사색에 잠겨 생각이 끊이질 않아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없다.

생각이 많은데 쓸모가 없달까... 그냥 깊은 생각들은 우연히 얻어걸린 느낌이다.

생각은 평소에 많고, 깊게 생각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난 생각을 좀 덜어내고 좋은 생각을 깊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만 골라서 하는 연습도 해야지.

책.. 책이중요하다!! 책은 생각을 깊게 하는 것이다

시작

오랜만에 추천받은 책오랜만에 추천받은 책

오랜만에 마음이 잘 맞는 새 친구가 생겼다. 이 친구 또한 나의 친구가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주변인들이 정말로 중요하다.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 친구는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오랜만에 깊게 하게 만든다.

정말 신기한 일이다. 사람 인연이라는 게.

챙겨먹기

살면서 처음으로 구워본 고등어살면서 처음으로 구워본 고등어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최근 잘 지키고 있지만, 다시금 상기시키기 위해 글을 썼다. 어떤 것을 먹는가에 따라서 사람의 성격까지 바뀌는 것이라고 책에서 보았다.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라 인상 깊었다. 태국 스님이 하신 말인데 정말 맞는 말이다. 내가 정크푸드 같은 걸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깨끗한 음식을 먹을수록 입이 맑아져 새로운 맛까지 흥미롭고 맛있게 느껴지고 깨끗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히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계속해서 자극적인 음식을 원하고, 살이 찌고 몸이 무겁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애월낙조애월낙조

돌아보니

사진을 돌아보니 둥근 사진들이 많다. 내가 그런 사람이기보다는 둥글게 살아가고 싶어서 이렇게 찍힌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신이 난다.

공(功)

  • 담배생각 이 안난다.
  • 챙겨먹기 잘하고 있다.
  • 책 읽기 잘하고 있다.

과(過)

  • 러닝 빈도가 줄었다.
  • 블로그를 잘 쓰지 않았다.
  • 여전히 다짐만 하고 있는 과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