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회고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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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1월을 보내며

2025년 1월 첫 회고 이후 이렇게 1월 회고를 돌아와 작성하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일을 시작한 지 7개월이 지났고, 그때처럼 여전히 느끼는 게 많고 모르는 게 많다.

시작된 2026년

2026년 시작의 폭죽2026년 시작의 폭죽

그렇게 인지는 안 하고 살았지만, 제주도민이 된 지 반년이 넘었고 당연시되는 일들이 많아졌다.
당연시되는 자연, 바다, 산, 바람, 날씨 등…. 여행으로 내려왔을 때 낭만으로 돌아왔던 의미들이 나에겐 당연해 지고 있었다.

일상생활

진짜 말차진짜 말차
우연히 밥을 먹고 나오면서 만난 말차.
나는 말차종류의 맛을 좋아하고 살았고 심지어 커피보다도 좋아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사실 "말차" 라는 맛을 오리지날로 접한 날은 처음이었다.
주변인 중에 맛에 본질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영향으로 나도 맛에 본질을 찾는 정도로만 좋아했지만 이제는 찾는걸 넘어 좀 더 깊이 들어가 음미하게 되었다.

녹색인간녹색인간
사색을 즐기는 나.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보며 생각을 하는 나. 이렇게 있으면 시원하고 무엇이 덜어지고 날아가고 그런 느낌은 없다.
단지 생각만 많아지는 거 같은데 그래도 좋다.

왜냐, 나는 생각이 많지만 깊은 느낌은 없다. 이런 시간이 나에게는 항상 필요한 시간이다.
다른 이들은 생각이 깊은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난 비슷하지만 다르게 생각이 많아서 깊은 생각이 얻어걸릴 때가 많다.
이 얻어걸린 생각들이 나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

연초 파티연초 파티
연초에 지인들을 보러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다. 대게 파티를 하며 시간을 보내었고 오랜만에 과음 과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서도 해산물이다(?)

머리도 시원하게 자르고머리도 시원하게 자르고
머리도 시원하게 잘랐다. 지금부터 기른다면 장발이 가능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길렀지만.
정리와 시간이 더 길고 특히나 내게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32번째 장발 시도는 끝났다.
이제는 삭발을 고민하고 있다. 이것도 해보고 싶다.

나베나베
건강한 음식을 찾지만 맛있는 건 포기 못 하는 나.
다이어트 하면서 맛있기 힘들다.. 그래도 어려서부터 요리를 만들어 먹어왔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포기 못 한다.

유명한 장면유명한 장면
농구… 좋아하세요?
그냥 북카페가서 읽고싶었던 슬램 덩크다. 요즘 쇼츠의 뇌로 절여진 상태에서 만화 책을 읽으니 집중이 안되는 상태라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회고를 마무리하고 2026년을 시작하며

그래도 반년 살아보고 느낀 점은 사람은 어디에 있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돈이 많아도 마음가짐이 좋지 않으면 좋은 삶을 살 수 없다.
돈이 적어도 마음가짐이 좋으면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틀린 말이 아니다… 행복하게 사는 게 진짜 중요한 사람으로

과거에 사무치지 말고,
미래에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자.

새해 시작 한라산새해 시작 한라산

우리는 왜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만 노력할 뿐 더 적게 가지고도 만족하는 법은 배우려 하지 않을까?
내가 숲속으로 걸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고 싶었기 대문이다. 즉, 삶의 본질적인 사실만 직면해도 인생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죽을때 내가 인생을 헛산게 아니었다는 것을 마지막의 나에게 선물해 주고 싶었다.

나는 삶이 아닌 삶을 살고 싶지 않다.
나는 삶이 아닌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나는 삶이 아닌 삶을 살고 있지 않다.

한번뿐인 인생. 항상 인지하자.

공(功)

  • 인정하는 자세
  • 피부관리 순항중
  • 힘들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

과(過)

  • 좁은 마음
  • 고쳐질 생각이 없는 충동적 소비
  • 쇼츠중독